
(DIP통신) 류수운 기자 = 여성그룹 샤인의 리더 켈리(본명 김승희,32세)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샤인 소속사인 푸름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켈리는 27일 새벽 2시께 집에서 수면제 40알 정도를 복용하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지인에 의해 발견돼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켈리는 병원에서 위세척 등 응급 치료를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회복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켈리의 한 지인은 “켈리는 평소 음악 활동을 하면서 자주 힘들다는 말을 해왔다”며 “팀 리더로 해외공연을 목전에 두고 멤버를 교체해 연습에 대한 압박감이 컸던 것도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면제를 복용 직전 ‘힘들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문자와 전화를 지인에게 했다”며 “매니저가 불길한 생각에 켈리의 집을 급히 찾아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켈리가 현재 조금씩 회복하고 있어 이르면 28일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켈리가 소속된 샤인은 지난 2005년 제이(바이올린), 레베카(건반)가 합세해 결성한 3인조 여성 전자밴드로 지난달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음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친선협회 행사 공연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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