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꿎은 대리점들만 KT 전용 휴대전화 재고부담을 떠안게 돼
fullscreen(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인가 신청을 한 가운데 CJ헬로비전이 정부 인가 전 ‘KT가입자 정리’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합병 준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KT와 SK텔레콤 이동통신상품을 재판매 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이 최근 일선 유통망에 공지한 리베이트 정책서에 따르면 SK텔레콤 가입자 유치 시 리베이트가 KT대비 평균 15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텔레콤 가입자에게는 ‘와인스마트 재즈’, ‘루나’ 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번호이동 시 최대 4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KT고객 유치 시에는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에 약 15~2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데 그쳤다. 즉 SK텔레콤 가입자 유치 시에는 저가형 스마트폰을 판매하더라도 20만원의 리베이트를 더 얹어주고, KT 가입자 유치에는 출고가가 훨씬 비싼 스마트폰을 판매해도 훨씬 적은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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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텔레콤 가입자에게는 ‘와인스마트 재즈’, ‘루나’ 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번호이동 시 최대 4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KT고객 유치 시에는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에 약 15~2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데 그쳤다. 즉 SK텔레콤 가입자 유치 시에는 저가형 스마트폰을 판매하더라도 20만원의 리베이트를 더 얹어주고, KT 가입자 유치에는 출고가가 훨씬 비싼 스마트폰을 판매해도 훨씬 적은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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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한 이후인 11월 중순부터 차별적 리베이트(장려금) 정책이 시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시 지원금 역시 SK텔레콤 망 이용 가입자에 더 많이 지급하고 있다. LG V10, 갤럭시 S6/엣지/엣지+, 갤럭시 노트5 등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SK텔레콤 망에 가입하면 평균 1만2000원 가량의 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다.
실제로 CJ헬로비전의 KT망 이용 고객은 매월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SK텔레콤망 이용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12월에는 SKT망 이용 가입자가 KT망 가입자를 최초로 추월했다.
이처럼 CJ헬로비전이 MNO망 이용 가입자간 리베이트 차등을 크게 둠에 따라 대부분의 가입자가 KT망 이용자인 CJ헬로비전 대리점들은 KT 전용휴대전화 재고처리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9월말 기준 CJ헬로비전의 전체가입자 85만3000명 중 KT 가입자는 84만7000명으로 업계에서 추정하는 헬로모바일 대리점의 KT 전용 휴대전화 재고는 약 100억원에 육박한다.
업계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이 합병준비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KT망 신규가입을 의도적으로 유치하지 않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결국 애꿎은 대리점들만 KT 전용 휴대전화 재고부담을 떠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CJ헬로비전의 KT망 이용 고객은 매월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SK텔레콤망 이용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12월에는 SKT망 이용 가입자가 KT망 가입자를 최초로 추월했다.
이처럼 CJ헬로비전이 MNO망 이용 가입자간 리베이트 차등을 크게 둠에 따라 대부분의 가입자가 KT망 이용자인 CJ헬로비전 대리점들은 KT 전용휴대전화 재고처리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9월말 기준 CJ헬로비전의 전체가입자 85만3000명 중 KT 가입자는 84만7000명으로 업계에서 추정하는 헬로모바일 대리점의 KT 전용 휴대전화 재고는 약 100억원에 육박한다.
업계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이 합병준비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KT망 신규가입을 의도적으로 유치하지 않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결국 애꿎은 대리점들만 KT 전용 휴대전화 재고부담을 떠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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