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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으로 조성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6-04 10:36 KRD2
#신도시 #국토해양부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태양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탄소배출 저감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앞으로 모든 신도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분산형 빗물관리시스템 도입 등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4일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말 ‘지속가능한 신도시계획기준’과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에 관한 규칙’ 등을 개정해 신도시 건설시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화석에너지를 줄이고 태양광·태양열·지열·풍력 등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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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공공청사 및 일반 주거단지 내 전기, 가스, 냉난방 시설에 대해 태양열·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의무사용 비율을 정하고 에너지자립 시범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재, 아산탕정지구가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 중이며, 효과 및 문제점을 분석해 향후 다른 신도시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빗물관리시스템도 자연순응형으로 개선한다. 현행 방식은 빗물을 단시간 내에 흘러보내는 것이었으나, 앞으로는 침투정, 저류시설 등을 이용해 빗물을 최대한 침투.저류하는 분산형 빗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빗물유출량을 저감시키고, 냉각수.청소용수.화장실.세정수 등으로 재활용 된다.

국토부는 또한 자전거 및 보행(인라인, 조깅)도로와 대중교통 연계, 대중교통 활성화 및 녹색교통수단 확대 등 녹색교통체계를 적극 구축할 계획이다.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목표치를 10~20%로 정하고 단절없이 일주가 가능한 자전거 도로 및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방안을 신도시별로 추진한다. 판교 등 8개 신도시는 자전거도로(폭 1.5~5m) 계획을 이미 확정해 추진 중이고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다른 신도시도 실시계획 수립시 반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밖에도 지형(산, 구릉지)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연생태녹지를 확보하고, 바람길 확보가 가능토록 토지이용계획 수립 및 건물을 배치토록 하는 한편,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조성, 자원재활용체계 구축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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