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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1분기 전년대비 적자전환…3개 부문 모두 감익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5-17 08:05 KRD7
#한일시멘트(00330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일시멘트(003300)의 시멘트 부문은 생산량이 164만3000톤으로 전년비 26.9% 증가했다.

생산량 증가는 현재 소각사업으로 활용되는 시멘트 소성로(키른)를 시멘트 생산용으로 전환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그러나 생산 증가와 함께 보수비용이 1분기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비 시멘트용 키른을 시멘트용 키른으로 전환한 보수비용) 이것이 생산량 급증에도 불구하고 수익 악화로 직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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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은 151만㎥ 생산돼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이 3% 감소했고 원재료는 골재가격 상승으로 원가 상승해 감익했다.

마지막으로 몰탈 부문은 생산량이 94만8000㎥으로 전년비 17.8% 증가하며 두 자릿 수 이상 증가했으나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동기비 13.6% 감소했다.

판가 하락은 국내 몰탈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갖는 한일시멘트 고유의 결정이고 시장 지배력 유지를 위한 선택이지만 실적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한편 한일시멘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872억 원으로 전년비 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년비 적자 전환한 원인은 시멘트 부문 영업이익이 6억 원으로 전년비 92% 감소했고 레미콘 부문은 7억 원으로 전년비 84% 감소, 몰탈 부문은 27억 원 적자로 전년비 적자 전환했다”며 “시멘트·레미콘·몰탈 3개 부문 모두 전년비 감인 한 결과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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