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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이 고양시의회에서 김완규 고양시의원의 시정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5월 국토부가 발표한 고양시 장항동 일원 약 145만㎡(약 43만평) 규모의 행복주택 부지 내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유치된다면 약 11만2200㎡(3만 4000평)의 학교 부지를 토지 조성원가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김완규 고양시의원의 시정 질의 답변에서 “국토교통부와의 합의를 통해 고양 행복주택 부지 내 3만 4000평 이상의 학교 부지를 계획하고 현재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예종이 행복주택 부지 내 유치될 경우 해당 토지를 조성원가 수준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예종이 고양시에 들어설 경우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은 물론 103만 고양시의 미래 발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을 포함해 한예종 유치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를 꾸릴 것이다”고 전했다.

(국토부)

한편 한예종도 현재 고양시를 유력한 이전대상 도시 중 하나로 검토 중인 가운데 고양시는 해당 행복주택 단지를 기존 저소득층 대상 임대주택과는 전혀 다른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한예종, 국제경제단체 및 청년벤처 타운 조성 등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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