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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해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맞이하길 원치 않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1-30 17: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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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운데)가 야3당 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운데)가 야3당 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30일 국회 귀빈식당 별실 1호실에서 개최한 야3당 대표 회동 인사말에서 새해를 박 대통령과 함께 맞이하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우리 국민은 새해를 박 대통령과 함께 맞이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햇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면 온 국민이 바보라는 말씀인가. 국민을 도대체 어떻게 보시는가.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다시 한 번 깊은 배신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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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 대표는 “국민이 드린 신임을 배반한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국민감정을 무시하고 범죄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대국민 사과를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대통령이 마지막 기회마저 발로 걷어차면서 국민들의 일말의 기대마저 져버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대표는 “국회가 대통령의 임기를 중단시키거나 퇴진시키는 다른 방법은 없다”며 “대통령은 헌법 법리를 착각하신 듯하다. 오로지 남은 방법은 헌법에 따른 탄핵소추뿐이다. 이미 국회는 탄핵절차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미애 대표는 “굳건한 야권공조로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단일대오로 나가기 위해서 오늘 만난 것이다”며 “국민들께서 지금 만들어가고 계시는 정의로운 새 역사의 길을 굳건한 공조로 국민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다”고 야3당 공조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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