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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병욱(더민주당.성남시 분당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16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8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이 국가 권력을 이용해서 어떻게 사적 이익을 편취하였는지 밝혔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의 총체적 실정과 무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당의 ‘민생국회’ 기조에 맞게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 10월 14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작성한 함량 미달 ‘이화여대 과제 리포트’를 공개했다.

또한 지난 10월 4일 한국관공공사와 지난 10월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판 4대강 사업인 7700억 규모의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불법 기금 전용과 사업 부실 및 차은택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 밖에도 서울대병원이 가족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해 무리하게 연명 치료한 사실과 신모 부원장의 개입 및 백남기 농민의 직사 살수가 전 서울경찰청의 무전지시로 이뤄진 사실도 밝혀냈다

또한 김병욱의원은 국회의원이 '대한민국헌법' 제46조에 규정된 국회의원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 및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하는 등 위법 ․ 부당한 행위를 하는 경우 임기 중에 소환하여 임기를 종료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민주적 통제방안도 제시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학교 현장과 문화계 현안을 샅샅이 살폈다”면서 “분당 민생현장을 다니면서 분당구민의 목소리와 요구들이 국정감사를 성실히 마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상시 정책국감, 민생국감에 임한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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