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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특집방송을 위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특집방송에 출연해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근 지지율 상승이 기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안희정 지사의 상승세가 무섭다. 안희정 지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패널의 질문에 “저는 안희정 지사의 상승세가 기쁘다”며 “그만큼 우리당 전체 파이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우리당 대선주자 전체 지지도 합계가 50%가 넘어섰고 제대로 힘을 모아내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안 지사에 대해 “대한민국을 전체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언젠가 될 것이다”고 밝혀 묘한 여운을 남겼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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