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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내 개봉된 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유령작가’가 수많은 명대사를 낳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는 다양한 명대사들이 추천된 가운데 대망의 1위로 ‘아담 랭’(피어스 브로스넌 분)이 ‘유령작가’(이완 맥그리거 분)와 처음 만나 나눈 대화 속 “당신의 유령입니다”란 대사가 차지했다.
이 대사는 존재해서도 안 되고, 전면에 나서도 안 되는 ‘유령작가’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 모든 사건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해 가장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아 명대사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루스 랭’(올리비아 윌리암스 분)이 비에 젖어 ‘유령작가’를 찾아왔을 때, ‘유령작가’가 ‘루스 랭’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거울 속의 자신에게 내던진 “일 벌리지 말자”가 올랐다.
3위 또한 ‘유령작가’와 ‘아담 랭’이 전용기 안에서 나누던 대화 중 “나한테 할 말 없나?”라며 자서전 속 숨겨진 음모를 파고드는 ‘유령작가’를 떠 보는 ‘아담 랭’의 대사가 차지했다.
한편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해리스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정통 스릴러 ‘유령작가’는 낭자한 혈흔이나 폭력장면 없이, 짧은 대사 한 마디로도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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