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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최고치 · 프랜차이즈 산업 급성장 · 쌀 생산조정제 도입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6-27 18: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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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주식시장의 사상 최고행진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소비자심리가 6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소비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사상 처음 5000개를 넘어섰다. 프랜차이즈산업이 급 성장 하는 가운데 갑질 논란도 일어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쌀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내년 쌀 생산조정제를 우선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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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이어 6월에도 소비자심리지수 대폭 개선=새 정부 출범 효과로 지난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대폭 개선된데 이어 6월에도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다섯달 연속 상승하며 6월 111.1까지 치솟았다. 이는 6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 이번 하반기 소비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부분 분야별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현재 경기판단지수는 93으로, 기준치 100에는 못미쳤지만 한 달새 11포인트나 급등했고 취업기회 전망지수도 121로 두 달 연속 최고치를 보였다.

◆프랜차이즈 덩치 커진 만큼 분쟁 증가=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가맹사업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5226개, 가맹점은 21만8997개였다.

가맹점은 지난해에만 1만 개 넘게 생겼다. 프랜차이즈산업은 1977년 림스치킨이 가맹사업을 시작한 뒤 40년 만에 10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1999년 45조원에서 20년이 채 안 돼 두 배로 커진 것이다.

프랜차이즈산업 종사자 역시 같은 해 55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0만 명으로 급증했다. 덩치가 커지자 분쟁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5월 공정거래조정원에 들어온 가맹사업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28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김 후보자 쌀 생산조정제 우선 도입=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 쌀 생산조정제를 우선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쌀 생산조정제는 벼 농가가 다른 작물로 전환하면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쌀 소비자 갈수록 줄고 공급량은 넘치는 상황에서 재배 면적 감축은 폭락한 쌀값 안정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해 예산 확보 실패로 시행이 무산됐다.

김 후보자는 “쌀 공급 과잉 물량이 매년 20만∼30만t 수준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기에는 매년 5만∼6만ha 정도의 생산조정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예산당국과 구체적인 시행 면적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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