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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재료 가격 안정화 · 견고한 봉형강 수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3 07:22 KRD7
#현대제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제철(004020)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4조9000억원(YoY+17%, QoQ+8%), 영업이익 4000억원(YoY-7%, QoQ+1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연결 실적은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니켈 가격 하락 및 현대기아차의 중국과 미국 판매량 하락에 따른 SSC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예상된다.

봉형강 ASP는 1분기 대비 1만원, 판재류는 3만5000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형강은 철근의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 하고 판재류는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톤당 6만원)이 ASP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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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확대 됨에 따라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590억원(YoY+2%, QoQ+27%)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원재료 가격 급등락은 투입원가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오히려 안정된 흐름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봉형강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재차 상승함에 따라 공급 부족인 철근의 가격 흐름은 견고할 것으로 보이며 H형강 역시 중국 수입 물량 감소에 따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상반기 중국의 사드 영향으로 현대기아차 판매량 하락 및 악화된 업황 흐름은 하반기 기저효과를 나타내며 침제된 분위기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연결 실적 부진은 2분기를 기점으로 탈피 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를 시작으로 원재료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봉형강의 수요는 견고하고 부진했던 자동차 업황 역시 상반기 대비 완화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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