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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웰메이드 감성 호러물인 <투 아이즈>가 좀처럼 한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대한민국 토크 리더들의불꽃 토크를 마련해 화제다.

8월 첫 주 개봉해 무더위를 씻겨 줄 <투 아이즈>는 이번 씨네 토크를 통해 본격적인 관객 몰이에 나선다.

오는6일 오후 각각 7시 CGV 대학로와 8시 홍대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진행되는 <투 아이즈> 씨네 토크가 좀처럼 대결구도를 펼치지 않는 영화계 최고의 입담과 재치꾼들을 한데 모아 불꽃 대결을 펼친다.

먼저 CGV 대학로 ‘시네마 톡’에서는 1인 미디어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전문 기자 이동진 평론가와 여성 특유의 세심함과 임상 심리학자다운 예리함이 돋보이는 심영섭 영화 평론가가 함께한다.

또한 이에 맞서는 시네마 상상마당 ‘상상 토크’는 유려한 글 솜씨로 지난 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당시 <렛 미 인>의 진가를 발견한 씨네21 김혜리 기자와 2009년 최고의 한국 공포 영화로 찬사를 받았던 <불신지옥>의 이용주 감독이 <투 아이즈>를 관객들과 함께 본 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씨네 토크 이벤트를 마련한 <투 아이즈>의 관계자는 “실제인물을 모델로 한 <투 아이즈>는 단순한 호러 영화가 아닌 엘렉트라콤플렉스와 해리성 정체 장애를 다룬 스릴러이면서, 맞벌이 부모로 인해 혼자 남겨진 아이의 서늘하지만 실제적인 공포를 드러낸 작품이다. 또한 이번 씨네 토크를 통해 영화계 토크 리더들이 같은 시간대 대학로와 홍대 앞이라는 다른 공간에서 펼치는 영화의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려줄 서늘한 유러피안 호러 <투 아이즈>의 씨네 토크 행사는 CGV 홈페이지와 시네마 상상 마당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해당 시간의 회차를 예매하면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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