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두 가족의 달콤쌉싸름한 비밀을 다룬 영화 <라임라이프>를 비롯해 내니 맥피와 떠나는 환상 모험 의 <내니 맥피2: 유모와 마법 소동>, 그리고 평범한 가족의 무서운 비밀을 다룬 <투 아이즈>까지 각기 다른 사연을 간직한 가족 영화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첫사랑을 앓는 소년의 눈에 비친 철없는 어른들의 세계를 위트 넘치는 대사와 유머로 풀어낸 영화 <라임라이프>가 두 가족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비밀을 공개한다.
첫사랑과 가족 문제 사이에서 고민하는 스캇과 그의 마음을 뒤흔드는 마성의 소녀 아드리아나는 성년식날에 있었던 그들만의 설레는 비밀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무관심한 부인과 무기력한 남편 때문에 서로에게 의지하는 스캇의 아빠 미키와 아드리아나의 엄마 멜리사도 비밀을 지닌 수상한 커플로 등장한다. 라임라이프는 9월 2일 개봉한다.
<내니 맥피: 우리 유모는 마법사>의 두 번째 이야기 <내니 맥피2: 유모와 마법 소동>는 아이들과 농장 일을 돌보느라 한계에 다다른 미세스 스린 앞에 기적처럼 등장한 내니 맥피가 말 안 듣던 아이들을 착하게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그렸다.
평범한 유모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놀라운 마법사였던 그는 착해진 아이들과 함께 위기에 빠진 농장을 구하기 위해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환상모험을 시작한다. 개봉은 8월 11일이다.
<투 아이즈>는 평범한 세 가족의 무서운 비밀을 다룬 영화.
아빠와 엄마, 딸 리사는 외할머니의 죽음을 듣고 그의 대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 때문에 늘 외로운 리사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그는 바로 9살 때 죽은 엄마의 쌍둥이 여동생 카렌이라는 것.
카렌은 리사에게 엄마에 대한 비밀을 하나씩 알려주고 엄마의 일기장까지 찾아주며 가족을 파국으로 몰고 간다. 평범한 가족의 충격적인 진실로 공포를 선사할 영화 <투 아이즈>는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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