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은행연합회는 6일 은행회관에서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이란의 은행장들을 초청해 한 ·이란 은행 간 교류·협력 및 상호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이란중앙은행 간 은행상호 진출에 대비한 감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우리은행이 이란에 처음으로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국내은행의 이란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국 은행들 간의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양국 은행장들은 은행산업의 주요 현황 및 발전 방안, 이란 진출 기업의 대금결제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민간차원의 금융 교류협력 강화 및 상호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란은행협회장인 쿠로시 파르비지안(Kourosh Parvizian) 페르시안은행장, 모하마드레자 고르비니(Mohammadreza Ghorbani) 데이은행장, 마흐무드 사이디(Mahmood Saeidi)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장 등 이란의 13개 기관 23명과, 우리나라의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KEB하나은행 은행장 및 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