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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28일 영업점 직원의 출근길에 동행하는 ‘아침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당중앙지점 성미나 대리의 자택 앞에서 차문을 직접 열어 주고 있다)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박종복 은행장은 28일 영업일선 직원의 출근길에 동행하고 지점 직원들을 격려하는 ‘아침 산책’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박 행장은 아침부터 직원의 자택으로 찾아가 행장 전용차로 함께 출근하고 지점 근처에서 직원과 아침 식사도 했다.

‘아침 산책’ 프로그램은 임원들이 영업 일선의 젊고 역량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취지로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됐다. 그 동안 100여 명의 지점 직원들이 주인공이 돼 임원들과 함께 출근하고 상패를 받았다.

본점 지원부서의 주니어 직원들과도 식사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이 달부터 은행 구내식당에서 매주 두 번씩 각 부서별 차장급 이하 직원들을 점심 식사 자리에 초대하고 있는 것. 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젊은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은행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또 박 행장은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니어 싱크탱크인 ‘청년자문단’도 구성했다. 지난 7월 출범한 SC제일은행의 1기 청년자문단은 20~30대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되어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한다. 자문단의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은행의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박 행장은 “젊은 직원들과의 만남으로 소통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들과 만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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