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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사회단체, 박인규 대구은행장 영장 기각 비난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2-21 18: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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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사전 구속영장청구 기각에 실망’…‘범죄 피의자 박인규 은행장 권한 행사 검찰이 도와’

NSP통신-지난달 13일 경찰에 출석한 박인규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지난달 13일 경찰에 출석한 박인규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20일 검찰의 3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인규 (63) DGB금융지주 겸 대구은행장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기각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참여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1일 공동 논평을 통해 “경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 검찰 기각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검찰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범죄와 은폐를 축소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범죄 피의자로서 직무가 정지될 박인규 은행장의 은행장 권한 행사를 사실상 검찰이 도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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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검찰은 박인규 은행장의 구속 영장 기각으로 발생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경찰은 박인규 은행장에 대한 더욱 철저한 수사로 범죄 행위를 구체적으로 소명해 구속 영장 청구가 기각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20일 경찰이 박인규 대구은행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범죄 혐의를 소명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보강수사를 지휘하며,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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