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우리은행 노동조합이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을 가지고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향후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하나·KB·신한도 노동이사제 도입 예정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5.37%의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향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함’으로 변경했다.
현재 우리은행 지분율은 18.52%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를 필두로 국민연금(9.45%), 과점주주인 사모투자펀드 IMM PE(6%), 우리사주조합(5.37%)로 구성돼있다.
타 금융사인 KB금융그룹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0.42%, 하나금융 우리사주조합 0.89%인 것과 비교하면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월등히 많다.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이번 공시는 단순한 경영참여의 의미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최인범 조합장은 “그간 직원들이 대출을 받기도 하면서 지분을 꾸준히 확보해 왔고 은행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우리은행의 완전한 민영화를 위해서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예보가 가진 지분을 매각하면 일부를 노조가 사서 최대주주가 되고 그렇게 된다면 (노조가)목소리를 더 낼 수 있고 그것이 곧 경영참여”라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KB금융처럼 향후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도 염두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주주제안을 통해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지만 부결된 바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민간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금융혁신위)가 금융권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하면서 은행권 노조의 제도 도입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하나·KB·신한도 노동이사제 도입 예정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5.37%의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향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함’으로 변경했다.
현재 우리은행 지분율은 18.52%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를 필두로 국민연금(9.45%), 과점주주인 사모투자펀드 IMM PE(6%), 우리사주조합(5.37%)로 구성돼있다.
타 금융사인 KB금융그룹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0.42%, 하나금융 우리사주조합 0.89%인 것과 비교하면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월등히 많다.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이번 공시는 단순한 경영참여의 의미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최인범 조합장은 “그간 직원들이 대출을 받기도 하면서 지분을 꾸준히 확보해 왔고 은행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우리은행의 완전한 민영화를 위해서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예보가 가진 지분을 매각하면 일부를 노조가 사서 최대주주가 되고 그렇게 된다면 (노조가)목소리를 더 낼 수 있고 그것이 곧 경영참여”라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KB금융처럼 향후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도 염두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주주제안을 통해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지만 부결된 바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민간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금융혁신위)가 금융권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하면서 은행권 노조의 제도 도입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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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융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은 가능하지만 민간 금융기업에까지 적용하는 건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또한 “노사현안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큰 문제 중 하나로 (노동이사제) 도입에 앞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한 사외이사는 노조의 경영참여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사는 “이제 막 행장이 선출되고 은행이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노동이사제 도입은 시기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무작정 유럽의 노동이사제를 배껴와서 도입하려는 건 무모하다”며 “현재 사회적인 흐름이 그렇다고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곧 도입될 수밖에 없다는 일각의 의견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노동이사제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꾸준히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머지않아 공공기관에 도입된 후 민간 기업까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나금융 노조 또한 김정태 회장의 연임과 관련한 이사회 구성 문제가 해결 되는대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살펴볼 것임을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KB노조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또 한번 사외이사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며 같은 기간 신한은행 노조도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에 앞서 근로자 추천 이사제를 포함한 노조의 경영참여를 요구하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또한 “노사현안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큰 문제 중 하나로 (노동이사제) 도입에 앞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한 사외이사는 노조의 경영참여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사는 “이제 막 행장이 선출되고 은행이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노동이사제 도입은 시기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무작정 유럽의 노동이사제를 배껴와서 도입하려는 건 무모하다”며 “현재 사회적인 흐름이 그렇다고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곧 도입될 수밖에 없다는 일각의 의견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노동이사제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꾸준히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라며 “머지않아 공공기관에 도입된 후 민간 기업까지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나금융 노조 또한 김정태 회장의 연임과 관련한 이사회 구성 문제가 해결 되는대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살펴볼 것임을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KB노조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또 한번 사외이사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며 같은 기간 신한은행 노조도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에 앞서 근로자 추천 이사제를 포함한 노조의 경영참여를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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