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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신규 코픽스 0.02%p 상승...주담대 금리 또 올라외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1-15 19: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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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11월 외화예금이 처음으로 8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26억달러가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며 달러화 예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IBK기업은행은 부행장 4명, 지역본부장 11명을 포함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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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픽스 0.02%p 상승...주담대 금리 또 올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12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9%로 전달과 비교해 0.02%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0.04%포인트 상승해 1.7%로 집계됐다.

잔액·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두 달 연속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앞서면서 그 차이는 0.09%포인트 벌어졌다.

통상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 금리는 1.55~1.6%로 나타났다.

◆원화 강세에 외화예금 830억달러 돌파...매달 사상 최대치 갱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830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6억2000만달러가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전월 804억1000만달러로 처음으로 8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하며 개인과 기업의 달러화 예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은 11월 1105.04원보다 1.7% 하락한 1085.78원을 기록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이 26억5000만달러 증가한 707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와 현물환매도 지연 등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2017년중 거주자외화예금은 달러화예금을 중심으로 241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IBK기업은행, 부행장 4명 신규 선임...실행력 중심 인사= 신임 부행장으로는 손현상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이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으로 서정학 강동지역본부장이 IT그룹 부행장에 선임됐다.

또 최석호 남부지역본부장과 정재섭 CIB영업본부장도 부행장에 내정됐으며 보직 결정과 함께 정식 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우수한 여성관리자를 대거 발탁했다. 신임 여성본부장에 박귀남 서여의도지점장을, 엄미경 용인지점장을 본부장에 준하는 1급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기업은행의 본부장 이상 여성 관리자는 부행장 1명, 본부장 4명으로 늘게 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는 동반자금융 등 전행 경영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실행력 중심의 인사”라며 “전행적인 소통에 방점을 둔 효과적인 인력 재배치로 IBK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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