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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셀

[서울=DIP통신] 레코(대표 김영수)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친환경패키징 ‘에어셀쿠션’(이하 에어셀)이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레코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인 ‘2010 코아쇼(KOAASHOW 2010)’에 참가해 에어셀을 선보였다.

국내외 370(해외 52개)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업체 중 한 곳은 친환경패키징 제품인 ‘에어셀’을 소개한 레코로 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의 시선을 단 번에 끌어 모았다.

지난 10월 참가한 ‘2010 도쿄팩’에 공식 초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일본과 중국 등 업체로부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현재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레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도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수출 계약 상담이 이뤄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레코가 선보이고 있는 에어 완충재 일종인 ‘에어셀’은 공기주입밸브를 측면에 형성시켜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기존 에어 포장재(공기주입밸브 상부 위치)에 비해 한차원 높인 것으로 포장시 내용물을 보다 안전하게 보존함으로써 물류이동시 파손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더우기 국내 기술력만으로 개발돼 고비용으로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에어 포장재를 저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은 비용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국가적으로는 막대한 외화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장점의 기술력 보유로 레코는 올 상반기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 패키징 기업으로 선정돼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대상 업체로도 선정돼 미국 수출 지원을 받게 됐다.

레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각국 바이어들이 에어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시회가 끝난 뒤 회사로 수출에 대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 역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레코는 현재 국내 의료기기업체 등에 ‘에어셀 쿠션’을 공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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