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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중소 소매업 점포인 ‘나들가게’가 57.8%의 매출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상반기 개점한 903개 나들가게 중 지방중기청에서 평가해 추천한 51개가 개점 전후대비 평균매출신장이 57.8%(116만원→183만원)로 매출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의왕마트, 경남 나들가게 삼방점, 서울 정슈퍼 등은 200% 이상의 매출신장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수 점포 선정된 나들가게는 지도요원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점포환경에 맞게 소비자중심으로 상품구색및 배치전환 등은 물론 점주의 투자 선택이 어우러져 성과를 거둔 것”이라면서 “이번 우수 나들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지원점포 중 모범이 될 지역별 우수 나들가게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지역 슈퍼마켓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예비 나들가게 견습지도 등 학습의 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부터 지역단위 나들가게 점주들간의 소그룹 활동 등을 통해 우수 나들가게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내년에 올해의 두배 수준인 4000개 점포를 지원하고 2012년까지 1만개 슈퍼를 경쟁력을 갖춘 나들가게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나들가게는 전국 200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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