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윤상훈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 부속기관인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임경화)은 국내 산업발전의 견인 역할을 수행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와 능력개발전문가의 평생능력개발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가 설립한 국내 유일 대학부설 글로벌 전문교육기관이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실사구시의 실학사상에 따라 실용적 실습교육을 통하여 산업체 현장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연수시키는 국내 첫 신성장 분야 성인종합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지난 10여년간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연수를 비롯해 교원 9만명이 △기술연수 △신성장동력연수 △ HRD연수 △해외전문가초빙연수 등의 과정을 거쳤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연수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녹색기술산업분야의 교사를 연수시키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현대제철 등의 재직자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면서 대기업체 재직자에게도 효과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전문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첨단학습매체를 융합한 특성화된 컨버전스(Convergence)과정’을 운영해 미래 산업·기술교육 시장의 교육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첨단학습매체융합형교육’이란 기존의 집체교육 중심의 강의 형태를 확장, e-Learning(원격교육), U-Learning(유비쿼터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등의 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신성장동력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된 혼합형(Blended) 교육 형태를 말한다.
특히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의 차별화된 융합형 기술교육 사례는 이론에 치우칠 수밖에 없었던 국내 공대교육과 산업체 기술교육의 한계를 극복, 미래 교육을 선도해 나아가는 실천 공학교육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이와 함께 국내시장을 넘어 국제기구인 ILO(국제노동기구), TTI(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등과 연계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의 특성화된 기술교육의 최첨단학습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기술이전하고 연수지원하고 있다.
임경화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 원장은 “한기대의 브랜드인 실천공학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신성장분야의 성인교육 패러다임을 육성시키고 최첨단 학습매체를 접목시켜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연수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실용적인 교육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shyoo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