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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장세균 기자 = 식이섬유가 사과의 12배에 달하며 철분과 칼륨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방지 역할도 수행하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건자두 ‘푸룬(prune)’으로 국내외 식품산업에서 급성장해 나가는 테일러브라더스팜스코리아(대표 장기수, www.taylorprune.co.kr).

독자적인 연구 및 개발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이 회사가 아시아시장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

제약회사 출신의 장기수 대표는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고 약품에 버금가는 효능을 가져다주는 식품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당시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푸룬에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유기농 제품의 경쟁력과 변비로 고생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것이 푸룬을 유통·가공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됐다.

장 대표는 처음에 푸룬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약국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렸고 이를 인정받아 현재 전국 5,000여 곳의 약국에서 테일러푸룬이 판매되고 있다.

또 본사 제품의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독자적인 디자인을 통해 국내 정서에 맞는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분함량이 높아 손에 조금씩 묻어나는 푸룬의 특성을 감안해 테일러푸룬은 수분함량을 27%로 낮춰 손에 전혀 묻지 않고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환율로 인한 회사의 막대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가격으로 국내 일반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푸룬을 공급한 장 대표의 뚝심과 열정은 테일러브라더스팜스 사장에게 큰 감동과 신뢰를 주어 자신의 후계자를 ‘한국’으로 지목했을 정도다.

장 대표는 “이제 아시아의 중심으로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하여 국익창출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본사와의 조인트 벤처회사로서 세계적인 유기농브랜드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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