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11월 신설법인이 4.4%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0년 1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1월 신설법인은 4895개로 전월비로는 1.5%로 73개로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4.4%로 205개가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1∼11월 누계 신설법인은 5만4853개로 2003년 이후 1∼11월 누계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월 신설법인 4895개 역시 11월 실적으로는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2010년 1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업종별 전월비로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했다. 반면, 비스업은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2개월 연속 증가세이나 건설업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지역별 전월비로는 서울과 부산 등을 포함한 7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대구, 대전, 강원, 충북,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8.6%로 전년동월에 비해 0.7%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 비중은 63.1%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대별 전월비로는 30세미만(△3.0%)과 50대(△1.7%)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모든 구간에서 늘어났다.
성별 전월비로 남성은 1.4%, 여성은 2.0%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남성은 2.4%, 여성은 11.7% 증가했다.
자본금규모별 전월비로 1억초과~5억이하(△8.4%)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전년동월비로는 1억초과~5억이하(△13.2%), 5억초과~10억이하(△8.8%), 10억초과~50억이하(△20.8%)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에 이어 1억초과 창업은 감소했으나 1억이하 소규모 창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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