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2011년 신묘년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 2800개 창출’과 ‘권역별 특화된 균형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또한 목동아파트를 재건축해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일자리 사업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구정의 중요한 정책이자 최우선 과제라고”면서 “양천구 표 ‘디딤돌’ 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해 ‘건강한 일자리 1만개’를 차질 없이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금년에 우선 2800개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희망 일자리 지원센터’를 해누리 타운에 설치해 민간 일자리 부문과 연계해 계층별 맞춤형 상담과 취업 알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성황리에 마쳤던 취업박람회를 올해에는 2회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지역개발 분야와 관련해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신월, 신정동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을방지하고 균형 있는 재건축, 재개발을 통해 목동에 버금가는 주거환경으로 만들겠다”면서 “목2, 3동의 9호선 역세권 정비 계획과 신월 5동의 재개발 정비계획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천구는 현재 수십년간 지역개발이 방치되던 신정7동 갈산 일대에 대해 현재 자연녹지지역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서울시에 건의 중 이다.
특히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건축된지 20년이 경과된 목동아파트를 재건축해 서울 서남권 최고의 명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우선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스터 플랜을금년에 완료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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