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의 그린파킹사업이 주민들의 전폭적인 호응 속에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의 대안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심각한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내 집 주차장을 조성하는 그린파킹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파킹(Green Parking) 담장허물기 사업’이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 공간에 조경시설을 설치해 내 집안에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아름답고 아담한 녹지공간과 보행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

양천구에서는 지난해 107가옥 228면의 주차장 확보와 신월1동 2개소에 생활도로를 조성해 불법 무단주차로 인한 단속과 이웃 간에 다툼을 해결하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양천구는 골목길에 수목을 식재해 주거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로 변화시켰다.

특히 양천구는 그린파킹사업을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아이디어를 동원해 추진, 2010년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노력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린파킹 사업은 설계에서부터 공사 일체를 구청에서 시행하고 집안에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주민은 언제나 신청이 가능하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