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제학)에서는 1만8000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희망양천을 실현하고 더불어 함께사는 ‘장애인 행복도시 양천’을 만들기 위해 ‘2011년도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양천구 이제학 구청장은 ‘2011년도 서울시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해 4대 정책과제 30개 단위사업에 구비 88억2300만원, 시비 116억5500만원을 포함한 총 204억7800만원의 예산을 ‘장애인 행복도시’ 복지예산에 사용항 계획이며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 4대 정책과제 30개 단위사업을 분야
첫번째 정책과제인 ‘장애인 웰빙가정 만들기’사업에는 8개 단위사업으로 시행된다.
거주환경이 열악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 180여 가구를 선정해 주택개조, 도배․장판, 방역, 집안청소, 빨래 등의 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저소득 장애인에게 임대주택을 알선하고, 매년 실시하는 중증장애인 전세주택 지원사업도 확대 지원해 주거안정과 경제적 도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9개소인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을 11개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자립생활에도 기여할 것이 전망된다.
이 밖에도 장애인 가정에 장애인신문을 보급하여 정보접근을 높이고, 장애인시설 보건․복지 방문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두번째 정책과제인 ‘자립생활 터전 다지기’사업에는 9개 단위사업으로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안정된 생활터전을 다지기 위해 동 주민센터 행정도우미, 장애인 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약 70여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저소득 장애인의 생계지원과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저리의 생업자금을 융자해 줘 자립기반 정착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활동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들에게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뇌병변, 시각, 청각 등의 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재활치료사업을 확대, 실시해 장애아를 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세번째 정책과제인,통합적 복지체계 구축‘사업에는 8개 단위사업으로 장애인시설이나 재가 장애인들에 대해 정기적인 지원과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전국 최초로 장애체험관을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는 사회를 조성한다.
장애인단체에 대해서는 장애인복지기금과 사회단체 보조금 등을 지원하여 단체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기부여를 통한 사회참여 및 통합에 기여하게 되며, 이 밖에도 장애인 주간행사, 장애인 한마음 축제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를 열어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지막 정책과제인 ‘장벽 없는 환경 만들기’사업에는 5개 단위사업으로 장애인의 이동과 접근, 주거 등의 불편과 장벽을 없애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약 2700여개를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 정비해 나감으로써 장애인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체험관에서 인권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로 겪는 편견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다양하고 유익한 시책을 개발하여 시행한다.
주요사업은 장애인리더 양성교육과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 운영, 장애인관련 위원회 정비 및 운영활성화, 장애인복지안내책자발간 등으로 모든 장애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장벽 없는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해 장애인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국시비 116억5500만원의 사업비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보호시설, 자립생활센터 등 장애시설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장애인들에게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 장애인 교육비, 장애인의료비 등의 지원을 통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희망양천’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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