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플라워 전문업체 ‘눈의정원’(Neige au jardin:네쥬 오 쟈덴)이 최근 론칭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업체는 특히 두 공동대표의 화려한 이력으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눈의정원(www.neigeaujardin.com) 공동대표인 공수미 씨와 김진아 씨는 각각 연극-패션계와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다 몇해 전부터 플로리스트로 전향한 것.
공 대표는 그동안 기업과 엔터테인먼트사의 화훼 디스플레이 담당과 공연 무대 장식, 각 업체들의 오픈 파티, 웨딩 데코레이션, 데몬스트레이션 강의 등을 진행해 왔으며, 김 대표는 지난해 한남 더 힐 조각 공원 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셀렉팅하는 작업에 참여했고 KT, 금강제화 등 CF 촬영 세트장 아트 디렉터와 여러 업체의 디자인 컨설턴트로도 다양히 활동해 왔다.
공-김 ‘눈의정원’ 공동대표는 “네델란드, 일본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특별함이 아닌 생활 속에서의 꽃이라는 개념을 배우고 상업 플라워 디자인을 경험하며 인연을 맺게됐다”며 “국내에서 상업 플라워 전문업체를 운영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눈의정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 플로리스트 작업이 꼭 화려하고 비싸다고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더욱 일상으로 끌어 들일 수 있는 그런 분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화려해 보이지만 화려하지 않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즐기면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02-54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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