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최근 와인소비가 늘며, 와인업체들이 보다 안전한 포장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와인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출이 늘면서, 운송중 파손율이 높아 보다 안전한 포장재 선정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레코(www.ireco.kr)가 개발한 친환경포장재인 ‘에어셀쿠션’이 이들 업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에어셀쿠션은 기존 해외 방식과는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시켜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킴으로써 운송중 파손율을 크게 낮추고 있기 때문.
특히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순수 국내에서 개발돼 기존 수입에 의존해 사용되고 있는 포장재에 비해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이 낮아 기업들의 비용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현재 고급주류 배송을 맡은 택배업체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완충재는 약 80% 이상이 에어캡(일명 뽁뽁이)이며, 이 외에는 골판지완충재와 빈공간만을 채워주는 믹팩을 많이 사용 중이다.
또한 환경이 열악한 택배업체에서는 찢어진 종이만을 사용하는 포장법과, 신문지를 말아 포장하는 업체도 많이 있어 와인과 같은 고급주류의 파손률은 기업의 손실로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는 실정이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비해 레코가 선보이고 있는 에어셀쿠션은 안전성을 극대화 함으로써 업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수 레코 대표는 “에어셀쿠션은 독립적인 셀 구조로 인해 포장된 제품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며 “투명 필름형태로 이루어져 제품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안전한 운송을 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에어셀 외부에 인쇄가 가능해 별도의 이중 패키징이 필요없고, 공기만 제거하면 폐포장재 처리가 용이해 환경문제도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레코는 이번 신기술로 2009년 완충용 에어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햇으며, 2010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하고 해외기술 출원(PCT)을 마쳤다.
또한 2008년에 이어 2010년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한 패키징 기업으로 선정돼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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