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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정부 시설공사 예정가격 산정시 적용하는 시설자재에 대한 조사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가격적정성 점검이 강화된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가격조사에 대해 조사대상 품목수를 8900품목에서 9820품목으로 확대했다. 특히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가격조사협의회’를 통한 가격 적정성 점검대상도 400품목에서 1000개 품목으로 대폭 늘렸다.
가격조사 대상 확대는 스테인레스 강관 및 강판 등 900여 품목. 가격조사협의회 점검 대상에 새로이 추가되는 600여 품목은 가격 등락 폭이 큰 동 및 철재 관련 제품 등 이다.
가격조사는 2월부터 시작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 그 결과를 4월 1일 부터는 실무에 적용할 예정이며 가격조사협의회의 역할 강화와 회원기관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3월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에 가격조사를 확대, 강화하는 배경은 공공시장을 선도하는 조달청 가격부터 거품을 제거해 정부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시설자재에 대한 가격조사와 점검기능을 보다 활성화시켜 예산절감과 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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