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레코(대표 김영수, www.ireco.kr)에서 개발된 친환경 패키징 제품인 ‘에어셀쿠션’이 의료기기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레코 측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된 제 2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1) 이후 친환경패키징에 관심이 쏠리면서 ‘에어셀쿠션’의 매출이 평소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레코의 에어셀쿠션은 공기주입 밸브를 기존의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시켜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시킨 세계적인 기술로 인정받아 현재 의료기기외에도 노트북과 같은 전자제품, 와인과 같은 고가의 주류제품을 생산 또는 유통하는 업체들의 친환경패키징을 담당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에어셀쿠션은 고가의 의료기기 패키징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PE-FOAM의 환경문제와 함께 포장 및 재고공간 등 여러 가지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어셀쿠션은 사용 전 필름상태로 보관돼 PE-FOAM의 기존 재고공간의 약 5%정도만 차지해 재고부피 문제를 해소했다.
또 한 상자 내 약 200~500개정도의 필름 형태로 담겨있어 포장라인에서 발생되는 공간과 인력손실을 방지할수 있게 했다.
더우기 자사 원천기술로 제품의 생산 원가를 낮춰 기존 사용하던 포장재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업체 공급이 가능해 해당 업체의 포장재로 인한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투명 상태의 완충재이지만 별도의 외장 포장재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사 또는 브랜드 로고를 바로 인쇄해 사용할 수 있어 외장 포장재에 드는 비용을 업체가 줄일 수 있게 했다.
레코 에어셀쿠션 관계자는 “현재 세 군데의 의료기기 전문업체의 패키징을 전담 중이다”며 “최근들어 고가의 의료기기 장비업체 7곳에서 운반비와 원가, 재고비를 줄이기 위해 자사와 협의를 하고 있어 조만간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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