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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8일 금융업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넷뱅킹 ‘은산분리 완화’ 촉구와 함께 금융감독원의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저축은행까지 확대 적용하도록 했다.

또 카드업계에서는 ‘알짜혜택카드’ 신규발급 중단을 경정했다. 이외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청년창업 지원공간에 대해 금융 컨설팅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정책도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은산분리 완화’ 촉구=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 논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촉구에 나서면서 제3의 인터넷은행 출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 특례법’이 이달 중 국회를 통과하면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에 대한 정책 발표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 금융감독원, ‘내계좌 한눈에’ 저축은행까지 확대 적용=금융감독원이 금융계좌, 보험가입, 대출, 카드발급 정보 등을 한 번에 조회하는‘내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오는 9일부터 저축은행 계좌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또는 ‘내계좌 한눈에’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 카드업계, ‘알짜혜택카드’ 신규발급 중단 결정=금융감독원은 8일 카드사 임원을 소집해 일회성 마케팅 축소를 요구했다. 자동차 신차 캐시백, 무이자할부, 아파트관리비 납부 할인 등 지나친 일회성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카드업계도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우대 수수료율 적용 가맹점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고객 혜택이 많은 ‘알짜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삼성화재,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 특허 취득=삼성화재가 본인의 신체정보, 생활습관, 직계가족 질병 이력과 같은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따른 대비책과 보험정보를 제공한다. 전문 의료진의 질병 안내 동영상이 함께 제공되며 간편 보장분석을 통해 보험 가입내역도 확인 가능하다.

◆ 정부-민간 합동 청년창업지원 ‘마포 청년혁신타운 세부 조성계획’ 발표=정부와 민간이 함께 서울 마포구에 300개의 청년창업 기업이 입주 가능한 대규모 청년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한다.

금융·컨설팅·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핀테크·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39세 이하 대표자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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