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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 이어 삼부토건도 쓰러져…결국 법정관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4-12 19:39 KRD2
#LIG건설 #삼부토건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도급순위 34위의 건설회사인 삼부토건이 결국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번 법정관리 신청은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악화와 재무 구조 등의 문제로 만기가 도래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E)의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대출금인 4270억원을 갚지 못했기 때문.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과다한 지급보증은 물론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재무 구조가 악화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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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의 회생절차 접수에 따라, 법원은 가압류와 가처분 그리고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은 법원의 허가 없이 재산처분이나 채무변제는 물론 삼부토건 채권자의 가압류, 가처분, 강제집행도 금지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건설업계에서는 삼부토건의 부도설까지 나돌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법정관리를 신청할 줄 몰랐다”면서 “다행히 삼부토건은 현재 시공이나 시행중인 사업장이 없어 일단 계약자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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