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국내 벗어나니 해외서 또 만나네 ‘식품기업 진땀’…확신의 월클상 ‘삼양’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사고로 수명이 연장된 국내 노후 원전에 대한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가 지난 12일 오후 가동 중지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이날 사고는 내부 연결단자의 접촉저항으로 차단기가 과열되면서 전원공급계통에 이상이 생겨 일어났으나 방사능 누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원전 1호기는 지난 1978년 운행에 들어가 10년이 지난 2007년 6월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됐다가 정부의 재승인을 받아 지금까지 상업 운전을 계속해 왔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기계 고장 직후 보호신호 작동으로 터빈과 발전기와 원자로가 자동정지 된 것일뿐 원자로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장 보고를 하고 차단기 제어케이블과 손상된 계측기를 교체한 뒤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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