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 부산진구는 관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문컨설팅 업체가 함께 참여해 부산시 전역과 양산, 김해지역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줄 업체를 엄선해 초청한다.
페스티벌에 참여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부산진구와 전문컨설팅 업체인 에듀인잡컨설팅은 지난달 16일부터 한달간 부산과 양산, 김해지역의 20∼25개의 건실한 업체를 섭외할 방침이다.
현재 풍산 홀딩스, 에이스 브이 등 17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기업의 비전, 전문분야 근무 여부, 직원복지, 통근버스 운행 여부 등의 기준을 꼼꼼히 따져 건실한 업체를 섭외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만 20∼35세 청년층이면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관리직, 영업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이며 구직 희망자들은 사전에 구청 홈페이지와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사원모집 정보를 확인한 뒤 행사 당일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부산진구와 컨설팅업체는 행사 당일 취업지원관을 운영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지도, 지문인식 적성검사 등의 취업지원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고용센터는 실직 관련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해준다.
부산진구측은 “이번 페스티벌에 400∼500명 정도의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취업목표 인원을 최소 40명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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