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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경영파탄 상황 분개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8-28 09:37 KRD7 R0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저임금 #소상공인

전국의 미용업소 생존·미용업 미래 위해 8월 29일 광화문 소상공인 총궐기 대회 참석 예고

NSP통신-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앞줄 가운데 좌측)과 임원들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앞줄 가운데 우측)과 함께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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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앞줄 가운데 좌측)과 임원들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앞줄 가운데 우측)과 함께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이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으로 인한 경영파탄 상황에 분개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임원들은 27일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가 운영 중인 서울 광화문 소상공인 119 민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용업 특성을 고려한 최저임금 차등화 등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으로 경영파탄에 이르게 된 상황에 분개한다”며 “최저임금은 2017년도에 비해 2019년 2년 만에 무려 29%가 인상됐으며 임대료, 재료비 인상 등으로 미용실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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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대 보험 업주 부담 분을 포함하면 샴푸도 하지 못하는 스텝에게 월 206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현실이다”며 “미용실은 공장이 아니라 미용서비스 기술을 배우는 도제 학습이 이뤄지는 현장이다”고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스텝 인력 채용을 꺼리게 되고 가뜩이나 영세한 미용업에 1인 업소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될 것이다”며 “정부의 잘못된 최저임금 정책으로 수십 년 동안 지속됐던 미용사 양성시스템이 뿌리째 흔들리게 된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전국의 미용업소들은 생존과 미용업의 미래를 위해 8월 29일 소상공인 총궐기 대회에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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