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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명칭 ‘현행대로’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4-22 00:55 KRD2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다수 주민들이 ‘현행대로’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나 현재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국내 해수욕장들이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이름을 변경하는 추세이고, 해운대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을 위해서도 명칭 검증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 설문조사를 하게 됐다.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달간 부산시민과 관광특구 내 업체, 상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14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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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수욕장 명칭 변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압도적인 수치인 85%(1천2백여명)가 ‘현행대로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답했고 15%만이 변경에 찬성해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해운대(부산)를 상징하므로’라고 답한 사람이 56%로 가장 많았고, ‘현재 명칭에 익숙해서’라는 답변도 30%에 달했다. 나머지 14%의 주민들은 ‘해수욕장 가치 약화 우려’를 꼽았다.

‘만일 해수욕장 명칭을 변경한다면 어떤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해운대와 송정 이름 모두 변경하자’라는 의견이 79%로 가장 많았고, ‘송정해수욕장만 변경’은 16%, ‘해운대해수욕장만 변경’을 원한 사람은 5%였다.

‘해수욕장 명칭을 변경한다면 어떤 명칭을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비치’가 55%로 가장 많았으며 ‘해변’이 42%, 기타의견 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해수욕장 명칭 변경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 구민은 물론이고 외지 관광객들도 ‘부산’ 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을 자연스럽게 연상하는 등 ‘해운대해수욕장’ 자체를 고유명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운대구는 명칭 변경은 오히려 기존 브랜드 가치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현재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영문표기시 해운대비치(Haeundae Beach)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도 명칭 변경이 큰 의미가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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