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월 25일부터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강좌·교육, 체육시설, 대관·대여, 공연·전시 등 서울시 1480개의 공공서비스 예약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새롭게 개편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오픈하고 서울시 50개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6개 분야 연 1480개의 공공서비스를 인터넷상에서 간편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은 당초 2005년 3월 처음 구축되었으나 이후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개선하여 현재에는 연간 약 20만명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강, 서울대공원, 서울숲, 역사박물관, 월드컵공원 등에서 제공하는 생태학습, 체험교실, 전통체험 프로그램부터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대관에 이르는 1480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은 디지털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여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웹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시민고객의 편의를 배려한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외국어 예약서비스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시스템 개편에 이어 2012년까지 서울시, 자치구를 포함한 전 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공공서비스를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으로 통합해 시스템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 전 기관에서 제공하는 내게 맞는 서비스를 한 번에 검색해 기다리지 않고 제공받을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예약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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