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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카드리더기를 이용 카드를 복제한 후 중국에서 현금을 직접 인출한 카드복제 해외인출 전화금융사기단 일당 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 3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국내인을 상대로 대포통장과 현금카드를 모집하고, 카드리더기로 현금카드의 금융정보를 복사한 후 인터넷 메신저를 이용, 중국 총책에게 금융정보를 전송 했다.
그리고 카드리더기 오류 등으로 중국으로 금융정보를 전송치 못한 현금 인출카드를 이용하여 서울․경기 일대 지하철역과 번화가 현금 인출기 등지를 돌며, 1억여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금을 인출했다.
이들은 일부 은행에서 체크카드 발급 시 명의자의 신청 없이도 해외에서 직접 인출이 가능한 국제 직불카드인 ‘마에스트로’ 카드를 발급해 준다는 점을 악용하여, 통장모집 단계에서 특정은행의 대포통장과 체크카드를 요구하여 카드정보를 위조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특정 은행의 경우 체크카드 신청시 신청인의 명시적 신청 없이도 제휴카드란 명목으로 해외에서 직접 인출이 가능한 ‘마에스트로’ 카드를 일괄적으로 발급해주고 있어 이를 악용한 신종 수법이라고 발표했다.
마에스트로(Maestro) 카드는 마스터카드社에서 운용하는 국제 직불카드 망으로 해외에서 직접 인출이 가능한 국제 직불카드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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