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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가네트워크>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가인이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하차한다.

18일 가인 소속사 측은 “시트콤 제작사에서 방송사의 연장 방송 결정에 따라 가인의 추가 출연을 요청해 왔다”면서 “하지만 가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인은 그동안 극에서 ‘우결’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2AM의 조권과 쌍둥이로 출연, 능청스런 연기와 함께 비스트의 윤두준과 풋풋한 러브라인을 형성해 나가며 극의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인의 시트콤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아걸 새 앨범 발매 준비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활동 때문에 연장 촬영이 불가능하게돼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가인은 지난 11일 ‘몽땅 내 사랑’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한편 가인 외 개별활동 중이던 브아걸 멤버 나르샤도 라디오 DJ와 고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은 물론 다른 멤버 제아와 미료도 휴식 겸 떠난 해외여행에서 돌아와 두문불출하고 있어 브아걸 팬들은 조만간 새 앨범을 내놓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브아걸 멤버들이 합류해 현재 앨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며 “많은 곡들을 받고 녹음 작업에 힘써 왔지만, 2009년 핫이슈가 됐던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와 같은 새로운 사운드와 노래에 대한 욕구, 여기에 좀 더 완벽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앨범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고 밝혀 브아걸의 새 앨범 발매 ‘임박설’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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