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5.6%↑…무역이익 58.5조로 확대
총저축률 45.6%…명목 GDP는 46년 만에 최대 성장

한국은행 본점 전경 (사진 = 한국은행)
(서울=NSP NEWS) 유명환 기자 = 올해 2분기 반도체를 중심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666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GNI는 전분기(647조원) 보다 3.1% 늘어나 1분기 만에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6% 증가해 1988년 4분기 15.7% 이후 3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기 대비 증가율은 둔화됐다. 1960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였던 전 분기 9.2%의 3분의 1 수준이다.
국민소득은 해외 거주자를 포함한 국민이 생산 활동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다.
증가 요인은 무역이익이다. 한은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었지만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이익이 늘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는 방향이 갈렸다. 실질 무역손익은 2분기 58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38조7000억원보다 늘어난 반면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7조9000억원으로 11조6000억원에서 줄었다.
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았다. 2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6% 성장해 속보치와 동일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 늘었다.
세부 항목은 일부 조정됐다. 한은은 “속보치 추계 때 반영하지 못한 자료를 더한 결과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각각 0.1%p 상향된 반면 정부소비는 0.1%p 하향됐다”고 밝혔다.
저축률은 큰 폭으로 올랐다. 총저축률은 45.6%로 전기 대비 3.9%p 상승했으며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 8.9%가 최종소비지출 1.6%를 웃돈 영향이다. 가계순저축률도 9.7%로 0.9%p 올랐다.
투자율은 엇갈렸다. 국내총투자율은 24.2%로 1.1%p 하락한 반면 국외투자율은 21.4%로 5.1%p 상승했다.
물가 지표도 크게 뛰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21.9% 올랐다.
명목 성장률은 46년 만에 최고다. 2분기 명목 GDP는 전기 대비 9.2% 늘어 역대 최대였던 1분기 10.5%보다는 둔화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해 1979년 3분기 27.7% 이후 46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배경에는 반도체 수출이 있다. 7월 경상수지는 420억8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두 번째 규모였고 국제수지 기준 수출은 두 달 연속 1000억달러를 넘었으며 반도체 수출은 통관 기준 176.3% 급증했다.
다만 소득 확산은 과제로 남는다. 총저축률이 오르고 소비 증가율이 1.6%에 그친 만큼 늘어난 소득이 실제 지출로 이어지는 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GNI는 전분기(647조원) 보다 3.1% 늘어나 1분기 만에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6% 증가해 1988년 4분기 15.7% 이후 3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기 대비 증가율은 둔화됐다. 1960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였던 전 분기 9.2%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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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요인은 무역이익이다. 한은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었지만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이익이 늘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는 방향이 갈렸다. 실질 무역손익은 2분기 58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38조7000억원보다 늘어난 반면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7조9000억원으로 11조6000억원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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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항목은 일부 조정됐다. 한은은 “속보치 추계 때 반영하지 못한 자료를 더한 결과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각각 0.1%p 상향된 반면 정부소비는 0.1%p 하향됐다”고 밝혔다.
저축률은 큰 폭으로 올랐다. 총저축률은 45.6%로 전기 대비 3.9%p 상승했으며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 8.9%가 최종소비지출 1.6%를 웃돈 영향이다. 가계순저축률도 9.7%로 0.9%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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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지표도 크게 뛰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21.9% 올랐다.
명목 성장률은 46년 만에 최고다. 2분기 명목 GDP는 전기 대비 9.2% 늘어 역대 최대였던 1분기 10.5%보다는 둔화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해 1979년 3분기 27.7% 이후 46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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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득 확산은 과제로 남는다. 총저축률이 오르고 소비 증가율이 1.6%에 그친 만큼 늘어난 소득이 실제 지출로 이어지는 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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