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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부산글로벌빌리지 내의 입국심사장, 비행기, 백화점 등 체험마을 일부를 온라인화해 학생을 비롯한 일반시민들이 스마트폰과 IPTV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제공한다.

부산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에 ‘N-Screen 기반 부산시 스마트 영어마을 구축’ 이라는 과제로 참여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앱 개발 등에 착수해 12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N스크린이란 스마트폰, IPTV 등 각각 다른 매체간의 연동기술로서 학생이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영어마을에서 공부하다가 집에 도착해 IPTV로 이어서 공부하는 이어보기, 스마트폰으로 IPTV 채널을 조정하는 리모콘 기능 등이다.

이번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체험마을의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되면 IPTV를 통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가정에서 편리하게 영어체험마을을 학습할 수 있어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글로벌빌리지 이용시에도 예습 복습 등이 가능해 보다 효과적인 영어체험마을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관계자는 “2012년도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되는 부산시 스마트 영어마을 등 IT신기술을 활용한 대시민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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