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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모양의 배지에 손도장찍어 세균확인하는 모습. 사진=부산식약청 제공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영식)은 어린이의 위생 향상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위해 오는 26일 부산시 해운대구 운송 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위생 체험교실 ‘찾아라! 손씻기 대장’ 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경남 지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와 식중독 예방 교육 ▲손모양의 배지(미생물 배지)에 손도장을 찍어서 세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내용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어린이 위생 체험교실에서는 부산시 해운대구 보건소와 연계,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위한 소아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예방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추가했다.

부산식약청 어린이 위생 체험교실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시작하여 도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1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며, 지난해 부터는 보육시설, 다문화가정, 시골학교 등까지 확대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6월과 11월에는 어린이 위생 체험교실 후기 그림, 글짓기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어린이 개인위생 및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씻기 대장’ 체험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부산식약청 유해물질분석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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