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기무라 타쿠야, 저지 아이즈 “놀랄만한 스토리 담겨”…한국말로 팬들에게 “사랑합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2-03 20:28 KRD2
#기무라타쿠야 #저지아이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기무라 타쿠야가 한국에서 진행되는 세가의 신작게임 ‘저지 아이즈:사신의 유언’을 발표하는 자리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기무라 타쿠야는 첫 인사말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기무라 타쿠야입니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한 마디해달라는 사회자의 멘트에 “사랑합니다”라는 한국말을 해 환호를 받았다.

또 이 자리에서 나고시 토시히로 이사도 함께 했다. 나고시 감독은 “기무라 타쿠야가 더빙 작업시 준비를 많이 해와 시간이 예상보다 줄었고 이번 한국투어도 출시 시기에 맞춰 먼저 제안한 것도 가무라 타쿠야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질의응답.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기무라 타쿠야에게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

G03-8236672469

▲일본과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고, 매번 올 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는 나라다. 또 나를 뜨겁게 맞이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감사한 나라다.

-저지 아이즈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나

▲솔직히 나 자신이 게임 안에 존재한다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다. ‘용과 같이’ 시리즈를 잘 알고 있었고 여기에 일본 유명 배우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제안이 왔을 때 이제 내 차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고시 감독님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게임 스토리가 탄탄하고 좋아서 기쁘게 참여했다.

-모션 캡쳐 및 더빙 작업을 했는데

▲사실 제 얼굴이 그대로 투영된다는 것을 알고 갔음에도 현장에서 직접 해볼 때는 처음이라 두근두근 대고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 특히 저지 아이즈는 유저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주인공의 말이 달라진다. 그러다 보니 더빙을 많이 해야 했다. ‘주인공 야가미의 감정을 더 살려 달라’, ‘이 부분은 조금 더 솔직하게 연기해달라’ 등 나고시 감독님의 지도가 있었다. 처음이었지만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저지 아이즈를 플레이할 때 유저들이 신경 써주길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주인공 야가미는 한 사건을 계기로 좌절을 겪고 다시 일어나 복수하고 또 성장해가는 캐릭터다. 게임이지만 놀랄만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하면 센세이셔널 한 결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끝까지 즐겨보길 바란다.

-오늘 직접 게임을 해봤는데

▲저는 게임의 주인공처럼 폭력적이지 않다.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 앞을 막아서는 적을 하나하나 물리쳐 나가야 한다. (웃음) 액션 게임 초보자나 여성 유저도 재밌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쉬우니 해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와주셔 감사하다. 다시 한국에 올 기회가 있다면 올 테니 꼭 다시 불러달라.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