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가 정부산하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협력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가 지난 한 해 동안 경남의 여러 지역을 돌며 구축한 ‘경상남도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들을 제공하기로 한 것.
촬영부터 편집, 음악작업까지 모두 경남미디어영상위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진 풀HD 로케이션 영상과 고화질 원본 사진들로 가득 차 있어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미려한 경관을 자랑함과 동시에 관광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하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경남 370곳의 6000장이 넘는 이미지들을 우선 제공하고 그 외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요구하는 경남의 다른 지역들을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 자체 로케이션을 통해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의 고품질 자체 콘텐츠 제작을 통한 로케이션 지원활동은 영화, 드라마 등의 경남 로케이션 유치를 위시한 한 가지 콘텐츠가 여러 용도로 두루 쓰이는 다용성(versatility)을 겸비함은 물론, 수익성과 실효성 측면에서도 사용자들의 공식적인 검증을 받은 게 된다.
이는 제작지원작 ‘써니’의 흥행과 함께 여러 작품들의 지속적인 경남 로케이션 유치를 성사시키면서도 Getty Images와의 콘텐츠 공급 및 위탁판매계약까지 체결한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의 근황을 보면 알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가 경남 로케이션 활성화와 지역영상 문화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실시했던 경상남도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수상작품을 문광부에서 운영 중인 문화마당의 문화스토리텔링 섹션에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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