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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백어가 자라면 붕장어가 된다”
남해군은 지난 20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광수 부군수를 비롯해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어 육성에 대한 중간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경호 전남대 교수는“백어(렙토세팔루스 형태)의 변태과정 및 변태 후 어종확인 결과, 백어가 붕장어 치어임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용역을 맡은 전남대가 보고한 주요 내용은 지난 3월 백어 200kg을 매입해 변태 시까지의 성장과정을 확인하고 변태 후 어종별 미수확인 분류를 거친 후, 변태과정에서의 DNA 분석을 통해 최종적으로 어종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관리법 제14조 및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앞으로 포획과 판매․유통 금지를 홍보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은 백어를 매입해 육상수조에서 중간 육성한 후 방류코자, 백어가 어떤 어종의 치어인지 확인해 수산자원 보호 및 수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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