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폭염과 장마 등으로 여름철 개인 위생관리가 주의되면서 개인 위생용품 및 청결제 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의약외품인 손세정제와 탈취제 전문생산업체인 피비에스에 따르면 갑작스런 무더위 기승으로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개인위생과 청결에 세심한 관심을 쏟는 등 청결과 관련된 제품들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질병이 손이나 입을 통해 전염돼고 이동할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피비에스 관계자는 “지난 달 새롭게 출시한 한방구강청정제 ‘해피마우스케어액’과 ‘365토탈마우스케어액’ 2종과 일반 가글 제품인 ‘가글파인’ 외 손독제와 항균 거품비누, 소변기탈취제 ‘폴키파’, 좌변기 위생클리너 등에 대한 주문이 최근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철과 무더위가 시작될수록 식중독에 걸릴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하며, 날씨가 덥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장마철로 인해서 습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서 개인 위생에 더욱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며 “야외 나들이를 한 경우에는 손씻기를 기본적으로 해주는것이 좋고,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손소독제와 위생 항균거품비누 등을 사용하는게 개인 위생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비에스는 지난 2000년 소변기탈취제, 섬유탈취제, 변기세정제, 구강청정제 등 생활용품을 개발, 2005년부터 일본 다이소에 40여 종의 제품 수출을 하고 있다. 국내유통은 비츄인 쌍용코디산업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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