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가 키워드로 되돌아본 2018 동남권 경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동남권 경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는 일자리로 분석됐다.
이 결과는 부진했던 지역 고용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된다.
2위 중소기업‧3위 수출‧4위 자동차‧5위 조선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이 감소하면서 이와 관련한 키워드가 5위권 이내에 주로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6위 주택가격 등락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돼 부동산이 선정 ▲7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지역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 무역전쟁 ▲8위는 경기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9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스타트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창업 ▲10위는 기업‧가계부채 부담이 높은 상황에 기준금리 인상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금리가 선정됐다.
이번 연구의 키워드는 BNK금융지주 디지털혁신센터가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추출했다.
연구 분석대상은 올해 1~11월중 부산‧울산‧경남 주요 지역신문 경제면에 게재된 총 1만3158건의 기사다.

한편 지역경제 전문가 대상 2019년 동남권 경제 키워드 전망 조사에서는 1위는 조선이다.
조선은 업황 회복을 통해 지역 최대산업이라는 과거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위 부동산으로 키워드는 부동산 가격 하락세 지속여부 및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가능성 등이 주목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위를 차지했던 일자리는 3위로 나타나 계속해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4위 남북경협‧5위 제2신항으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