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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산정치권 총선 ‘무더기 교체회오리론’ 휩싸여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6-23 15:35 KRD5
#한나라당 #부산 #정치권 #교체 #총선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한나라당 부산 정치권이 내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무더기 교체회오리론’에 휩싸이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같은 ‘교체태풍’은 최근 부산지역에 한나라당 위기감이 비등한 가운데 486세대 선두주자격인 한나라당 원희룡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태풍의 눈이 됐다.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참신한 인재에게 지역구를 양보하겠다”는 원 의원의 당을 위한 자기희생은 여론악화일로에 있는 부산에서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에게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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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은 물론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이번 총선에서 ‘바꾸지 않으면 진다’는 견해가 팽배해 있어 한나라당이 갖는 짐은 여느 때보다 더욱 무겁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상황.

부산의 경우 모두 17명의 한나라당 의원들 가운데 3선급이상만 김형오(영도) 허태열(북강서을) 김무성(남구갑) 정의화(중동구) 안경률(해운대기장을) 서병수(해운대기장갑) 등 모두 6명에 달한다.

여기에다 60대의원들과 상대적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초재선 지역구들까지 더하면 ‘무더기 교체회오리론’의 존재감은 그 위력을 더한다.

대부분의 부산시민들과 한나라당 당원들사이에 원의원의 ‘자기희생’ 정신이 부산지역에서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저변에 형성돼 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의원들조차도 바꿔야 한다는 견해에 그 누구도 부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할 때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 희생’의 전면에 나설 것인가.

이것이 부산지역 의원들사이에 ‘나만은 열외’라는 묘한 ‘눈치정국’을 형성하고 있다.

중앙당 역시 상당한 토호세력을 이끌고 있는 현역들이 공천탈락을 계기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거나 다른 후보를 미는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총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에 ‘눈치정국’의 또 다른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나 소위 MB계열임을 공공연하게 자처했던 의원들은 ‘눈치’가 하나 더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부산지역 한나라당의원들의 ‘현실’과 ‘결단’을 오가는 ‘자기희생’은 결코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근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부산정가에는 ‘한나라당내 유력한 특정 대통령후보를 감안할 때 누구는 살아남고 누구는 간다’라는 식의 근거없는 ‘카더라’ 루머가 무성하게 떠돌고 있다.

여기에 친박연대가 MB계열 의원들이 공천받을 경우 선택적 출마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는 소문도 악화된 여론을 업고 여느 때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어 한나라당의 위기론은 시간이 갈수록 확산 양상을 띨 전망이다.

news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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