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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지난 3월 7일 진해만 해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마비성패류독소가 6월 21일 전 해역에서 완전히 소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연안해역에 대하여 마비성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전 해역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7일 올해들어 처음으로 진해만에서 발생한 마비성패류독소는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 사이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이 진해만, 거제시 동부, 통영시와 남해군, 부산시 연안까지 확대됐다.
특히 4월 11일 부산시 다대포에서 금년 들어 가장 높은 4,504 ㎍/100g이 검출됐으며, 이후 점차적으로 줄어 6월 초순에는 전 해역에서 기준치 이하로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1일 조사에서는 거제시 동부연안해역과 울산시 연안해역에서도 검출되지 않아 전 해역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는 2010년도에 비해 약 2주 빨리 패류독소가 검출됐으나 독소 함량의 최고치는 약 1/4.5로 낮았다”며 “앞으로 남해 연안해역은 패류독소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매월 1회 실시하는 정기조사는 계속 유지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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