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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사하구 장림2동 박소연(33)씨가 23일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주최한 ‘제1회 직원 외국어 스피치대회’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우수는 감천2동 정수미(한국의 산토리니를 아시나요?, 영어)·하단1동 김현진(FUN하고 살기 편한 사하를 향해, 영어)·청소행정과 최은미(풍요롭고 살기좋은 창조도시 사하, 중국어)씨 등 3명이 수상했다.
최우수를 수상한 박소연(주민소통을 위해, 일어)씨는 지난 4월 역지사지 체험으로 부산 중구청을 방문해 민원인 신분으로 겪었던 경험담과 공무원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의 필요성에 대해 유창한 일본어로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7월 정례조례시 최우수에게는 20만원, 우수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시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되며 2012년 해외연수 기회 우선 자격이 주어진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이번 기회가 직원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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